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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임신중 개월별 태동 변화

아기곰돌이S2 2018.07.14 00:00

태동은 엄마와 태아가 처음으로 나누게되는 교감이며 태아의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합니다. 뱃속에서 손발을 움직이거나 회전하기도 하며 움직임으로 엄마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입니다. 보통은 임신 5개월부터 태동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태아는 임신 8주 정도 부터 위치를 바꾸기도 하고 몸을 움직이고 하지만 실제로 엄마가 태동을 느끼는 시기는 임신 18주 전후입니다. 초산의 경우에는 그 시기가 조금 더 늦을 수도 있고, 경산부의 경우에는 좀 더 이르게 15주차쯤 부터 느끼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경산부가 좀 더 빨리 태동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은 출산 경험으로 인해 복벽이 늘어져 있어 태아의 움직임이 쉽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살이 찐 임산부보다 상대적으로 날씬함 임산부가 태동을 일찍 느끼고 더 많이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자궁의 벽과 자궁을 둘러싸고 있는 피하지방이 적기 때문에 태아의 움직임에 좀더 민감하게 느끼는 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임산부가 느끼는 단위 시간당 태동을 '자각 태동'이라고 합니다. 10분에 2회 정도가 통이나 태동의 횟수와 그 정도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임신 중기 검진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태동이 적게 느껴지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편 임신 30주 이후에는 태동의 횟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하루에 20회 미만의 경우, 시간당 3회 이하의 태동이 이틀이상 지속되면 정상적인 태동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만약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배 위에 손을 얹고 1시간에 몇회 정도의 태동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아는 보통 밤에 더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아기가 잘 노는 시간대에 확인해 봅니다. 만약 그럼에도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을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가서 확인을 하도록 합니다. 탯줄이 목에 감기거나 혈행이 나빠져 자궁 안에서 태아가 사망하는 경우도 간혹 있으므로 태동이 느껴지지 않을 때는 즉시 검사를 받아보도록 합니다.

 

<개월별 태동의 변화>

 

 임신 5개월

엄마의 배꼽 바로 아래에 태아가 자리잡고 있어 배 아래 쪽에서 희미하게 첫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첫 느낌은 뭔가 미끄러지는 기분 혹은 뽀글뽀글 물방울이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일 것입니다. 태아가 자라면서 운동능력이 발달하면 강도가 점점 커져 자궁벽에 손발을 부딪칠 때 그 진동이 자궁에서 복벽으로 전달되어 태동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임신 6개월

이제 태아는 엄마의 배꼽 위 까지 올라와 더 큰 범위에서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양수도 증가해서 태아는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행동도 다양해지며 그에따라 태동도 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아빠를 비롯하여 다른 사람들도 배에 손을 대면 태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 시기에는 태아의 자리가 정해져 한쪽에서만 태동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7개월

이 때는 양수의 양이 가장 많은 때로 공간이 여유로워 태아의 움직임이 자유롭습니다. 공중곡예를 하거나 발로 배를 차기도하여 엄마 배의 피부가 얇으면 배가 튀오나오는 것도 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태동을 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임신 8개월

태동이 가장 잘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양수 속을 마음껏 헤엄치고 다니던 태아가 머리를 아래로 향해 자리잡습니다. 이때 발은 위로 향하게 되어 엄마의 가슴 아랫부분을 발로 차 흉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발로 차면 아픔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태동이 세지는 시기입니다.

 

 임신 9개월

손발의 움직임이 강해지고 커져서 손으로 인한 태동인지 발로 인한 태동인지 구분이 가능해집니다. 기끔 피부로 손이나 발이 불룩불룩 튀어나오기도하고 잠을 자다가도 놀라서 깰 정도로 심하게 움직이기도합니다. 딸꾹질을 하기도하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뭔가 날카로운 것이 배 안쪽을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임신 10개월

태아는 신경기관이 발달하여 재채기를 하기도 하며 이때 엄마는 온몸이 경련하는 것 같이 느낍니다. 태동이 좀 줄고 평소보다 둔해지는 시기입니다. 이는 활발하게 움직이던 태아가 세상을 나오기 위해 골반 속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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